제주도, 노인의료나눔재단 협조로 ‘슬관절’질환자 지원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제주도는 20일 무릎관절증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의 협조를 받아 노인건강 보장 및 의료비 부담을 줄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발표한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 소득 40% 이하인 만 65세이상 노인으로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질환자이다.

지원금액은 인공관절 수술비의 의료급여본인부담금의 약 80%에 해당되는 100만원까지 국민건강진흥기금으로 지원된다. 단,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대상자는 보건소로 신청하면 되고 이후 보건소에서 사회보장시스템을 활용 소득기준 충족여부 및 진단서 등 관련 서류 확인 한 뒤 노인의료나눔재단으로 신청서를 보내게 된다.

이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대상자를 확정하고 의료기관에 수술을 의뢰한다. 지원방법은 병원에서 수술 후 재단으로 수술비를 청구하고 재단은 의료기관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진료의뢰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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