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운영…22일까지 공개모집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제주도가 도민 100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이하 도민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함께 ‘도민계획단’을 이끌어 나갈 제주발전연구원은 오는 22일까지 구성원 100명을 모집한다.

도민계획단은 공개모집(60%)과 시민단체 등의 추천(40%)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이와 별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등 20명으로 구성하는 청소년계획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도 되며 제주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돼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omin@jdi.re.kr), 팩스(064-726-7410)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4월말 개별 통지 및 도, 행정시,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계획단 운영은 제주미래비전 수립 연구용역 초기 단계에서부터 제주의 현안 이슈를 비롯, 도민이 바라는 제주미래상, 제주가치와 비전을 정하는 일에 목표를 두고 5월 초 도민계획단이 출범하게 되면 오프라인과 온라인 활동을 통해 6월 중순까지 마련된 비전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도민계획단은 용역완료시까지 실시간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용역이 완료된 이후에도 비전 확산 등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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