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내 공무직 월급이 4.3% 오른다.

공무직이란 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노동자를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도청에서 도내 무기계약 노동자로 구성된 공무직노동조합과 2015년도 임금협약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임금인상 내용은 2015년도 기본급 4.3%를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무직 조정수당 5만5천원, 청소차 운전원 조정수당 4만3천원, 공영버스 운전원 조정수당 3천원, 환경미화원 환경미화수당 7천원 등을 각각 올린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에는 2,215명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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