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포·서귀포항에 대형 임항창고 준공 및 신축 중

▲ 성산포항 임항창고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 성산포항과 서귀포항에 대형 임항창고가 신축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성산포항 항만부지에 국비 17억 원을 투입, 지난해 6월에 착공한 임항창고 1동(1층, 2152㎡)이 다음 달 초에 준공한다.

또 무역항인 서귀포항에도 국비 16억 원을 투입, 올 연말 준공목표로 임항창고 1동(1층, 1174.8㎡) 신축공사가 5월 초에 착공한다.

이들 임항창고는 항만에서 이루어지는 하역화물과 반출화물을 안정적으로 보관 처리하기 위한 것이며 샌드위치패널 구조다.

▲ 서귀포항 임항창고 신축예정지
그 동안 성산포항과 서귀포항 취급화물량을 보면 지난해 도 전체 물량 1428만7000톤(무역항, 연안항) 중 성산포항이 58만7000톤, 서귀포항이 57만1000톤으로 각각 전체의 4.1%,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임항창고 신축공사가 이뤄지면 반․출입화물이 확대와 지역생산 농수산물이 원활한 처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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