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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포근한 햇볕이 내리쬐던 것도 잠시, 내일부터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산간지역에는 오후부터 눈이 내리겠고, 해안지역에서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1~3cm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4도, 서귀포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6도, 서귀포 9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0~2.0m, 오후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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