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도는 2014 전국체전, 2015 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17년 전국 최대 생활체육행사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제주 유치를 추진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전국 최대 생활체육행사로 50여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며 선수, 임원, 재외동포, 관광객 및 도민 등 6만여 명이 참가하는 축제이다.

제주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과 2014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스포츠 기반시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대축전 2번째 개최를 이끌 계획이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대축전 운영위원회 선정심의를 거친 후 오는 2월초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증가와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으로 도민 100세 시대, 도민 생활체육 참여율 70%” 달성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