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위한 컨설팅 실시

▲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도내 21개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부 주관으로 올해부터 중점 추진되고 있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진로집중과정이 인문·자연과정에 편중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현재 일반고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연간 5000만원의 예산이 4년간 지원되고 있다.

이번 권역별 컨설팅은 교육부에서 선정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학교 교감 및 도내 일반고 교감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주도로 진행됐다.

현장지원단은 ‘대학연계 과제연구’, ‘학생 맞춤형 예술·체육계열 운영’ 등의 내용으로 6개 권역별로 컨설팅을 실시해 단위학교의 2015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계획 수립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집중과정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일반고의 교육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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