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20)씨를 붙잡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초 오전 3시3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4회에 걸쳐 57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용돈이 떨어지자 문단속이 소홀한 식당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 피해 신고를 받고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탐문해 양씨를 붙잡았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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