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마생산자협회는 다음달 4일 한림읍 금악리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제주마에 공개 경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주마 경매에는 제주마 생산 농가에서 보유하고 축산진흥원에 혈통 등록이 완료된 35두가 상장된다.

경매 당일 오전 9시30분 경매장에서 보행 검사를 실시한 후 10시부터 경매에 들어간다.

경매 참가 자격은 도내 말 또는 기타 가축사육 농가로서 제주마 육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마 생산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사육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등을 통해 명마 생산 중심지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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