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정리.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5일 김녕어울림 센터에서 열리는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의 축하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2010년 개통된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지난 4월에 개통된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되는 지질트레일 코스다.

개통식 행사에서는 길 열림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트레일 코스 곳곳에서 지역주민과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뚜럼브라더스의 길 열림 행사를 시작으로 구좌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담은 노래로 탐방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김녕 돗제와 월정 해신제가 재연과 돌래떡 만들기 체험, 지질층 화분만들기, 화산송이 물로 손수건을 염색해 보는 송이염색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총 14.6km로 구성된 코스로, 김녕어울림센터를 출발해 도대불, 김녕본향당, 궤네기당과 입산봉, 조른빌레길, 진빌레정, 당처물동굴, 월정카페거리 등을 돌아 다시 김녕어울림센터로 돌아오는 순환코스이다.

길 열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geopar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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