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행인이 신고…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연립주택 외벽 벽돌이 무너진 모습.
제주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연립주택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51분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3층짜리 연립주택 외벽 벽돌이 무너지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목격해 신고했다.

이 사고로 외벽 50㎡ 넓이의 벽돌이 옆 건물을 덮쳐 방범창과 외부 샤시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벽면이 추가로 붕괴할 우려가 있어 건물과 주변에 대해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아울러 가스누출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시청,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한편 사고가 난 건물은 1988년 2개동 건물로 지어졌으며, 연면적 4919㎡ 규모에 84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연립주택에서 외벽 벽돌이 무너진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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