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洞)지역 15호 모집에 81가구 신청…1대5.4 경쟁률
기존주택 전세임대·매입임대주택 등 평균 1대1.54

서귀포시가 저소득층의 주택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사업 신청자 모집 결과, 서귀포 동(洞)지역 거주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201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247가구가 지원, 전체적으로 평균 1대 1.54 경쟁률을 보였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100호 모집에 143가구, 매입입대주택 대정읍 지역은 15호 모집에 14가구 신청해 다소 평이한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매입주택 서귀포시 동지역에는 15호 모집에 81가구가 신청해 1대 5.4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매입임대주택 중 서귀포시 동지역 거주지를 선호하는 성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힘쓰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거안정 도모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그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전세 및 매입임대 사업과 관련해 △2013년 전세 및 임대주택 120가구 선정 △올해 상반기 매입임대주택 155가구 입주 예정자를 선정 등을 진행하왔다. /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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