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벌초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휴일 하루 동안 무려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이날 오전 8시47분쯤 유수암리 정수장 인근에서 남모(45)씨가 벌초를 하던 중 예초기 날에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옯겨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8시6분쯤에는 저지리 마종오름 인근에서 벌초를 하던 홍모(43)씨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모두 벌초를 나섰다가 다친 인원은 모두 5명. 이들은 현재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벌초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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