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에 배출되는 스티로품으로 인해 분리수거함이 넘쳐 주변 미관을 해치자 제주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23일 제주시 환경미화과는 ‘스티로품 수거함’을 추가 확대·설치한다고 밝혔다.

추가 설치 대상 지역은 재래시장 주변 및 상가, 주택 밀집지역 50개소로 오는 10월말까지 예산 5000만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스티로폼 다량 배출지역인 전통시장 주변 및 상가․주택 밀집지역 113개소 등 총 220개소에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스티로폼 전용수거차량도 당초 1대에서 3대로 증차 운영해 깨끗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스티로폼 배출시 테이프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분리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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