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부정축산물 단속…소비자 불안감 해소 하겠다"

오는 추석을 대비해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와 부정축산물 특별점검이 시작됐다.

22일 서귀포시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위해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부정축산물 특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유통행위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9월1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특별점검으로 관내 양돈장 등 축산업의 영업장 및 외곽지역 추석 제수용 소, 돼지의 밀도살 및 육류의 판매행위 등이 점검 대상이 된다.

또한 식육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 등 173개소를 대상으로 ▲수입육 둔갑판매 행위 ▲유통기간 경과물품 판매행위 ▲고의적 중량 미달 제품 생산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판매 여부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특별점검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측은 “위법행위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의해 강력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해 부정․불법 축산물 유통 근절을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검기간 중 축산물 수거검사를 병행해 축산물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와 관련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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