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제5별관 주차장

제주시청 제5별관(옛 한국은행) 부설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

제주시는 올해 6월부터 종합민원실로 사용하고 있는 옛 한국은행 제주본부 청사의 부설주차장을 다음 달 1일부터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제5별관의 주차면은 모두 36면으로 일반30면 장애인 전용 2면, 임산부 전용 1면, 경차전용 3면 등이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는 무료이며 30분 이후 15분 초과시 마다 300원씩 가산된다.

그러나 업무상 방문하는 민원의 정당한 사유가 있을시 각 부서에서 발급하는 방문확인증을 주차카드와 같이 제출하면 주차요금이 무료 처리된다. 또 주말 및 공휴일에는 모든 시민에게 전면 무료 개방된다.

시는 종합민원실 이전과 함께 그 동안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다. 그러나 구역외 주차와 장기 주차 등으로 주차장 이용 회전율이 급격히 저조해졌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주차 불편을 초례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주차장 유료화 홍보와 주차관리 직원들이 현장에서 계도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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