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일부터 '타시·도 일반고'와 '도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나눠 진행해

오는 8월1일부터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1학년) 전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서접수를 받는다.

원서접수 및 학교배정은 타시·도 일반고 재학생과 도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재학생의 경우로 나눠 시기를 달리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타 시·도 일반고에서 전입하는 경우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도교육청 장학지원과에서 원서를 접수해 8월12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한다.

대상자는 제주도내 중학교 졸업자로서 지난 2월말 고입전형에 합격해 학교 배정 또는 입학 확정 후 타 시·도로 전출했다가 다시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다. 가족 모두가 학생과 동시에 전출·입한 경우에만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제주도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 재학생 경우는 오는 8월7일부터 8일까지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본관 1층)에서 원서를 접수해 8월18일 추첨을 통해 전입학 순위를 결정, 그 순위에 따라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

학교 배정은 8월15일 기준 학교별 결원 수만큼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전입학 순위에 따라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매월 결원이 발생한 학교에 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도내 중학교 졸업자로서 타 시·도 전출 후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으로 전입한 학생은 1명이다.

또한 도내 비평준화지역 1학년 일반고 학생 중 전입 희망 학생은 남학생 38명, 여학생 40명으로 이들 중 남학생 19명, 여학생 22명이 지난 해 8월 중에 학교를 배정받은 바 있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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