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가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는 오는 30일 물산업연구센터에서 열리는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물산업연구센터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주권 건설교통 지역거점센터 공모’ 평가에서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1차적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제주지역 선진형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2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과제에서는 총 54억5300만원(국비 30억원, 기업부담금 24억53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자된다.

물산업연구센터는 ▲제주지역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통합수자원 관리기술 개발 ▲제주지역 홍수피해 저감을 위한 최적 대응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킥-오프 미팅에는 물산업연구센터를 비롯해 제주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단국대, (주)CS 미래기술연구소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연구과제 수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뤄질 예정이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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