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이 제주올레에 대한 기상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지방청홈페이지(jeju,kma.go.kr)를 통해 1코스에서 16코스까지 각 코스별로 상세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제주올레길 날씨 서비스는 기상청 동네예보를 활용해 날씨와 강수량, 기온 등에 대해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올레길 걷기 일정에 필요한 일출·일몰시간을 비롯한 산악(한라산)예보, 개화·단풍정보, 주간예보, 생활기상정보도 함께 제공되는 등 걷기뿐만 아니라 각종 여가활동에 필요한 기상정보도 종합해 보여주게 된다.

현재는 제주올레 코스별 기상서비스는 지방청홈페이지와 2010올레길 걷기축제홈페이지(http://www.ollewalking.co.kr)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1일부터는 자외선지수 등 각종 활지수가 포함돼 있는 생활기상정보를 추가해 정식 제공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올레길 날씨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관 및 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며, 이러한 날씨 콘텐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특별기상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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