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단식 끝으로 활동 마무리

 

  ▲ 29일 기자회견을 가진 새도정준비위.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새도정준비위원회가 30일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원희룡 당선인은 30일 오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준비위가 집단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관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보며 제주의 가능성과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위가 활동하는 동안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를 통해 제주의 꿈을 키어가기 위한 도민들의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도민들의 가슴속 소리와 준비위 결과를 접목시켜 취임 이후로 실질적인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식적으로 준비위는 끝났지만 새도정이 시작되면 60만명의 도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정과 함께 제주도 미래를 위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구범 위원장은 “앞으로 개인적으로 도정의 성공과 제주의 발전을 위한 격려자와 감시자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양원찬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가 성공한 부분이 있다면 ‘협치’의 시발점이 된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새도정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123건의 정책을 민선 6기 도정에 제안했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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