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함덕·삼양·곽지·김녕 등 개장 예정

 

  ▲ 흐린날 협재바다. 제주도민일보DB

협재와 금능, 이호 등 3개 해변이 개장됐다.
 
제주시 해양수산과는 21일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와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1일 협재·금능·이호해변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변 개장에 앞서 지난달 30일 해경·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읍·동장, 해변 운영주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7개 해변운영에 대한 준비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또 “민간안전 요원을 지난해 27명에 비해 7명을 증원했다”며 “해경의 협조를 받아 민간안전요원을 73명 배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수온상승으로 해파리가 대거 출현했던 협재·김녕·함덕·삼양에 올해도 다량의 해파리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해파리 방지용 그물망 설치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협재·금능·이호해변 개장에 이어 나머지 함덕·삼양·곽지·김녕 해변은 오는 28일 개장된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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