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고용률 66.6%…실업률 2.8%

▲ 제주도 취업자 및 고용률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하지만 고용률은 조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고용률은 66.6%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하락한 것이다.

취업자는 31만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2.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32.6%), 도소매·음식숙박업(1만명·15.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2.5%)은 모두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1000명·-3.7%), 건설업(-2000명·-7.6%), 농림어업(-1만2000명·-18.6%)은 모두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1만2000명·15.9%), 사무종사자(5000명·14.9%), 관리자 및 전문가(1000명·1.8%)는 모두 증가했다. 하지만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0.1%),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명·-17.3%)는 모두 줄었다.

지난달 실업자는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87.5%)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00명으로 2000명(84.6%) 늘었고 여자도 4000명으로 2000명(95.5%)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늘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명(2.0%) 늘었다. 학교를 다니는 인구가 4만5000명으로 1000명(1.8%) 증가했다. 반면 가사는 3만8000명으로 4000명(-8.5%) 줄었고 육아도 1만1000명으로 3000명(-18.4%) 감소했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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