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8시14분 제주공항 항공편 현황.
▲ 2일 8시46분 제주공항 항공편 현황.

현재 제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 윈드시어(Wind Shear)와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45분경 강풍특보가 발효됐으며 같은날 밤 11시05분 윈드시어도 발효됐다.

윈드시어는 대기중 짧은 수평 수직거리 내에서 바람의 방향과 속도가 갑자기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인해 지난 밤부터 일부 항공편의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항무팀에 따르면 특보 발효 이후 2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0편이 결항되고, 도착 11편, 출발 5편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윈드시어와 강풍특보는 2일 오전 10시30분경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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