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귀포항 동방파제 일대에서 열린 어선안전조업체험 교육 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예비후보.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서귀포항 동방파제 일대에서 열린 어선안전조업체험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이 최대 이슈가 됐고 국가적 관심사항이 됐다”며 “안전에는 ‘설마’가 없는 만큼 항상 안전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과 해상, 교통 등에 대한 재난관리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정기적으로 수정과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재난 전담부서 위상 제고와 재난관리 민간 전문가의 영입을 확대하고 재난관리책임관제 및 항만안전 최종확인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과 안전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세버스 렌터카에 대한 알림정보 시스템(관광교통안전방송)을 구축하는 등 안전관광을 위한 관광객 안심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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