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예비후보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 출마를 선언한 강성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도남동 지역 혁안사항인 자치동 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9일 “현재 제주도인 경우 행정 동별 인구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은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면서 “지난 7일자로 인구 5만 시대를 맞이하는 이도2동에 속한 도남동은 자치동으로 승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도남동민 행정 편의 향상 차원에서 1단계로 도남동민들이 이도2동사무소 접근이 불편하기 때문에 도남오거리와 수선화아파트 사거리 등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2단계로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을 개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법 제6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이도2동도남출장소’를 설치하며, 3단계로 임기 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에 도남동 분동을 포함시켜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이 문제가 지방선거 때 마다 이슈가 되었다”면서 “현역 도의원인 경우 지난 선거 시 주요공약으로 발표해 놓고 이에 대한 별다른 의정활동을 하지 않다가 이번 선거에 재탕 공약으로 발표하는 것은 도남동민과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도남동지역만 자치동으로 실현하는 것은 결코 타당하지도, 실현될 수도 없는 헛공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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