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대 JIBS노조위원장 부현일 차장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JIBS노조) 제6대 위원장에 보도국 부현일(39) 차장이 당선됐다.

30일 JIBS제주방송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명철)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본사 로비에서 실시한 제6대 위원장 선거결과 단일후보로 출마한 부현일 차장이 전체 55명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7%의 찬성을 얻어 제6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부현일 위원장은 2002년 JIBS제주방송이 창립되던 해 공채2기 카메라기자로 입사해 지금까지 근무해오고 있다. JIBS제주방송 노동조합 제2대·5대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방송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조합원의 지위향상과 바로서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

게다가 제5기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제주지역 언론노동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저지, 방송독립과 공공성 사수 투쟁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부현일 위원장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동조합은 JIBS가 도민들에게 행복을 심는 방송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건강하고 반듯한 노동조합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현일 위원장은 다음 달 12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2년의 임기동안 JIBS제주방송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 제주도민일보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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