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문순덕·고승한·이원태·김해곤 연구원은 23일 ‘제주 문화융성 정책에 대한 인식과 발전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2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정부 문화융성 국정기조 채택으로 문화를 통한 국민 행복 실현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도 문화융성 정책과 추진방법 등 문화융성 ‘체감’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정부 문화융성 정책들을 파악하고 제주도정이 추진해온 정책 실태를 분석한 뒤 향후 추진 가능한 문화융성 정책 방향과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제주 문화융성을 통한 도민행복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예술인과 제주도민이 인식하는 문화융성 정책에 관한 의견을 조사하고, 전문가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해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연구진은 문화융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조성, 문화융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도민역량 강화와 인력양성, 지역과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 제주 전통문화와 세계문화 교류 활성화, 제주지역 문화산업 활성화, 문화융성 정책 거버넌스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과제를 제안했다.

 

한편 제주발전연구원이 제주 문화융성을 위해 제안한 24개 정책과제를 포함한 보고서 원문은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j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