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비신청규모, 지난해 4225억원보다 6.5% 증액

제주도가 다음해 해양수산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 4500억원을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도는 “지난 15일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2015년도 해양수산분야 사업추진을 위해 112개 사업 4500억원을 심사 의결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신청규모는 지난해 국비신청액 4225억원보다 275억원(6.5%) 증액된 규모로, 어업기반조성 및 선진어촌 건설을 위한 45개 신규사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번 국비예산 신청은 2014년도 해양수산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지난 3월말까지 어업인, 생자단체 등에서 행정시를 통해 신청한 해양수산분야 사업 예산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애월항 건설사업 450억원 ▲범섬 해양공원 조성사업 233억원 ▲국가어항 건설사업 223억원 ▲지방어항 건설사업 105억원 ▲인공어초 시설사업 100억원 ▲화순항 건설사업 100억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조성사업 70억원 ▲4계절 명품해변 조성사업 62억원 ▲홍해삼 육상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 50억원 ▲서건도 해양레저공원 조성사업 39억원 ▲어선장비 및 설비개량 지원사업 36억원 등이 공개됐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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