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전 공직자가 세월호 침몰사고 성금 모금 자율 참여를 결의했다.  

제주도 총무과는 22일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공무직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 산하 전 공직자가 자율적 성금 모금을 실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도는 “4급 이상 공무원 3만원, 5급 사무관 2만원, 6급이하 직원 1만원, 청원경찰 및 무기계약직은 5000원씩 십시일반 참여해 총 7000만원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모금 기준액을 참고로 희망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접수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해 관련기관에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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