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아라해회봉사단 베트남 봉사활동 발대식' 개최 

제주대학교는 14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아라해외봉사단 베트남 봉사활동 발대식’행사를 가졌다.

봉사단 학생대표인 장석원(의학과)·양지영(영어영문학과)씨는 선서문을 통해 “우리는 대학의 명예를 선양하고 학생으로서 모범된 행동을 보이고 봉사활동 일정에 따라 성실한 자세로 해외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교수·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명으로 구성된 아라해외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현지에서 보건의료·교육·노력·문화소통 봉사활동과 활동지 인근 유적지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지 탐방활동을 벌인다.

봉사 지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광찌성'과 '여린현'이다.

이곳은 베트남전쟁 당시 피해가 큰 지역으로 고엽제환자가 많고,  현재 재활시설은 1곳 뿐이다.

보건의료봉사는 내과·소아과 등이며 노력봉사는 초등학교 내 시설 보수작업이다.

교육봉사는 초등학생 대상 미술·체육·음악 프로그램 진행이며, 문화소통은 다낭외국어대 한국어학과 학생들과의 문화교류다.

현지에선 광찌성 외교청·의료청 등이 제주대 봉사단을 돕게 된다. /제주도민일보 고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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