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공식 선언…"대통합 리더십 발휘 할 것"

  ▲ 김우남 의원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내년 제주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서울 주재 제주지역 언론사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자리에서 "(공식 출마시기는) 예산 국회가 마무리 된 이후 내년 1월 중순경 하는 것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제주도지사 후보 물망에 오르며 제주도내 적지 않은 지지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1일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당 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행보를 시작한 만큼데다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역시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당내 '3파전'도 불가피하게 됐다.

김 의원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제주도의회 6년 국회 9년 동안 국정을 경험하고 뜻을 펼치도록 키워준 도민이 제게 요구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경청해 왔다"며 "도민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주도정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제주 미래비전과 대통합 리더십을 이끌 상상력과 힘있는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달 토론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 더 많은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다. 민주당 후보자 선출과정에서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도민과 당원들에게 다시한 번 물어보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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