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제주그림책 혼디 허게마씀'

  ▲ 제주그림책연구회 모임 장면.
  ▲ 제주그림책연구회에서 그린 원화. 제주그림책연구회 제공.
제주그램책연구회(회장 이현미)는 오는 30일 오후 5시 구 제대병원 인근 '각 북 카페'서 '제주그림책 혼디 허게마씀'을 주제로 10주년 기념 원화전시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주그림책연구회는 2003년 그림책에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만든 모임으로 좋은 그림책 읽기와 창작을 통해 제주 그림책 문화에 기여해 왔다.

매년 제주 색깔을 담은 창작 그림책을 발간해 원화 전시 및 그림책학교 등을 운영 하고 있다.

올해는 <은실이와 갈천 한조각>, <제돌이와 나> 등 2권을 포함해 그 동안 21권의 그림책을 발간했다.

지난 여름 1박2일간 제주도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그림책 <제주가나다> 속 장소를 기행하면서 제주도를 체험하기도 했다.

연구회 이현미 회장은 "제주그림책연구회가 10년 동안 지속돼 온 것은 회원들의 열정도 있었지만,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독자와 함께 하면서 제주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의(010-9034-8448, 010-4588-2534)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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