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제주그림책 혼디 허게마씀'
제주그림책연구회는 2003년 그림책에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만든 모임으로 좋은 그림책 읽기와 창작을 통해 제주 그림책 문화에 기여해 왔다.
매년 제주 색깔을 담은 창작 그림책을 발간해 원화 전시 및 그림책학교 등을 운영 하고 있다.
올해는 <은실이와 갈천 한조각>, <제돌이와 나> 등 2권을 포함해 그 동안 21권의 그림책을 발간했다.
지난 여름 1박2일간 제주도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그림책 <제주가나다> 속 장소를 기행하면서 제주도를 체험하기도 했다.
연구회 이현미 회장은 "제주그림책연구회가 10년 동안 지속돼 온 것은 회원들의 열정도 있었지만,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독자와 함께 하면서 제주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의(010-9034-8448, 010-4588-2534)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