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40대 선원이 롤러에 끼는 사고로 입고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지난 24일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40분경 제주 북서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부산선적 선망어선 S호(129톤, 선원 28명)의 선원 박모씨(44세, 경남 통영시)가 그물을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롤러에 상체가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S호는 사고 직후 자력으로 제주항으로 입항 후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박씨를 병원에 후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제주해경은 S호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와 과실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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