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동이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소장품으로 <여자전쟁>을 소개하고 있다. MBC화면 캡쳐.
개그맨 정형돈 만화책이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2013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각자 자신의 애장품을 교환에 나섰다.

이날 정형돈은 19금 만화인 '여자전쟁'을 꺼냈다.

특히 이 만화가 스포츠경향에서 무료 연재된 것으로 알려져 접속자가 폭주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방송에서 유재석과 유희열은 "방송에 나갈 수 없다. 그림이 야하다"라며 만화책의 표지를 손으로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전쟁'은 지난 2008~2012년 박인권 화백이 스포츠경향을 통해 연재한 성(性) 옴니버스 만화로 알려져 있다.

포털사이트 등에선 권당 300원이지만 스포츠경향 홈페이지에선 무료감상이 가능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야하길래 대체", "유희열, 유재석이 더 잘 어울린다", "진짜 궁금하다", "본적 있는데 야한거 좋아한다면 잼있을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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