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29일 오전 7시 20분을 기해 제주도산간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윗세오름 27.5㎜, 진달래밭 19.0㎜, 성판악 13.0㎜, 어리목 11.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30일 오전까지 제주지역에 30㎜~70㎜, 제주산간 등에 10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해상 역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어도는 흐리고 비가오며 낮 최고기온은 26도 내외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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