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거지목사의 이중생활을 추적했다.
낮에는 봉사활동과 설교로 추앙을 받지만 밤에는 룸살롱과 안마시술소를 돌아다니며 유흥을 즐겼다.
특히 문제의 목사는 자신의 시설에 머물던 지체장애 1급 장애인 故 서모씨의 이름을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법인회사를 만들어 돈을 만들어내는 섬뜩함을 보여줬다.
이같은 내용이 방송을 타자 누리꾼들은 "동네 상가교회 목사보다 장사꾼에 사기꾼, 양아치였다", "오늘도 기가막히는구만", "장애인목사가 밤의 황제이며, 기부금 횡령 및 유령회사 설립 후 부채를 떠넘기기까지.. 악마를 보았다"고 시청소감을 전했다.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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