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에 방송될 예정인 그것이 알고싶다 '거지목사' 편의 한 장면.
후원금으로 술집을 다니고 맛사지까지 받는 두 얼굴의 목사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4일 방송에서 두 얼굴을 가진 한 목사의 진실을 다룬다.

강원도 홍천에 '실로암 연못의 집' 담임 목사인 한씨는 장애를 가진 자신을 버렸던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면서 자서전을 만든다.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인생역전 스토리를 알렸고 '거지목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제보가 왔다.

타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사용내역 대부분 노래방, 술집, 마사지 등 유흥비였던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14일 저녁 11시 15분 방송을 통해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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