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친절·식단 등 평가해 120개소 선정키로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서귀포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음식점 중 깨끗하고 친절한 우수업소에 대하여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인 120개소 범위에서 올해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한다.

기존의 116개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을 통한 철저한 심사로 모범음식점을 정비하고,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규 업소로부터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25일까지 기존 모범음식점을 포함한 대상에 대하여 현지 방문조사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 2일자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기준은 △주방·영업장·식재료 보관시설 등 업소의 위생관리상태 △외국어 혼용 메뉴판 비치 △종사자의 친절서비스 및 개인위생 관리 △남녀전용 화장실 설치 △좋은식단 이행기준 준수 등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5~40%의 상수도 요금 감면과 위생 환경 시설개선자금 등을 연 2%의 저리로 3000만원까지 우선 융자 지원하며,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교부, 각종 홍보책자 게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심의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서귀포시 사회복지과(064-760-2431)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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