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김영중 작품展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바다를 휘감은 섬길을 검은 물옷 입은 해녀가 자박자박 걷는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오는 16일부터 10월20일까지 ‘돌담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주제로 김영중 작가 작품을 기획 전시한다.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판화와 하도리의 풍경을 담은 김영중 작가의 작품은 총 30여점으로,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판화와 유화를 통해 제주해녀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중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와 한국 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展', 시상작가회展 등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