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탐라중, 멘토·멘티로 ‘사랑의 끈 잇기’

▲ 제공/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탐라중학교 학생들과 지구대 소속 경찰 및 협력단체가 멘티·멘토로 이어지는 ‘사랑의 끈~잇기’를 진행했다.

‘사랑의 끈~잇기’는 지난 5월 탐라중학교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학교 추천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멘티로 선정됐다.

멘토·멘티는 종전의 1:1 방식에서 벗어나 3:2 방식의 그룹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멘토들은 학생들의 학교 및 교외생활 등을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종전의 1:1 방식의 경우 어느 일방의 관심 또는 참여가 저조하게 되면 멘토 활동이 단절되는 폐단이 있었다.”며 “멘토 활동의 지속을 위해 3:2 다자간 멘토형식으로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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