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외갓집카페, 26일 제주올레 12코스 인근 개장

 

▲ 갖가지 과일을 담은 무릉모찌.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감귤을 감싼 찹쌀모찌는 어떤 맛일까? 

‘무릉외갓집 카페’가 오는 26일 제주올레 12코스 시작점 인근에 문을 연다.
 
서귀포시청이 추진하는 ‘제주올레 연계 지역소득 창출사업’의 일환인 이 카페는 무릉2리 마을회와 영농조합법인 무릉외갓집의 공동사업이다.
 
무릉외갓집 카페의 메뉴는 제주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끈다.
 
▲ 무릉모찌.
 
특히 기대를 모으는 ‘무릉모찌’는 찹쌀모찌 팥소 안에 감귤을 비롯해 제주산 토마토·키위·딸기 등을 넣은 독특한 메뉴로, 카페 고객들은 무릉모찌를 구매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무릉모찌는 일본 큐슈 아마쿠사시 관광협회장이자 유명 셰프인 치하라 미츠아키씨가 지난달 24일 제주올레 주선으로 무릉2리에 전수한 감귤모찌 요리법을 무릉외갓집이 응용해 탄생했다.
 
카페에서는 무릉모찌를 이용한 무릉외갓집 브런치와 무릉모찌 눈꽃빙수 등을 맛 볼 수 있으며, 그 외 지역생산 봉황, 레몬감귤, 영귤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 무릉외갓집카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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