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 습지에서 주로 자라는 산형과의 개구릿대는 1~2m 높이로 크게 자라며 7~8월에 흰색 꽃이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짙은 녹색의 잎은 2~3회 우상복엽으로 나고 두꺼우며 삼각형이다. 작은 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 또는 좁은 달걀형이다.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있고,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타원형의 열매는 길이 약 7mm으로 옆날개가 발달됐고, 밑 부분이 오목하고 5개의 유관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어린 싹은 한방약재로 많이 사용하며 나물로 먹기도 한다.

 

 

최근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위기종) 흑오미자는 한라산 노루가 좋아하는 먹이다.

 

오미자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제주 한라산 해발 600~1400지점에 자생한다.

 

마디에 짧은 가지가 나며, 덩굴을 자르면 솔잎향이 나고 오래된 줄기에는 코르크질이 발달한다.

 

 

잎은 보통 짧은 가지 끝에 여러 개씩 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는 2~6cm, 너비는 3.5~5cm이고 끝이 뾰족하다.

 

이가화의 꽃은 6~7월에 엷은 황록백색으로 피고, 9월에 흑색으로 익는 과실은 장과로 안에 종자 1~2개가 들어 있다.

 

흑오미자 과실은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