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스 라인이 쳐져있는 시신 발견 현장 © News1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경찰이 용의자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오전 9시20분께 제주시 연동의 모 호텔 부근 빌라 주차장에서 오모씨(44·여)를 살해하고 레조 승용차에 유기한 혐의로 박모씨(46)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제주시 외도동 한 세탁소에서 오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차량에 싣고 자신의 가족이 살고 있는 신제주까지 운전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살해 동기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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