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등 교통법규 준수의식은 양호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주지역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높아졌으나 안전띠 착용률은 여전히 전국 평균에 못미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올해 안전띠·안전모 착용률,신호·정지선 준수율,방향지시등 점등률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66.8점에서 9.5점 높아진 76.3점으로 지난해 전국 평균 71.6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전모 착용률은 77.1%로 4.2%,신호준수율은 97.5%로 9.4%,정지선 준수율은 80.9%로 22.8% 상승했고,방향지시등 점등률은 68.9%로 지난해 74.3%보다 5.4% 떨어졌다.

안전띠 착용률은 57.1%로 지난해 40.1% 보다 16.4% 높아졌지만 지난해 전국 평균 68.7%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특히 버스 운전자 7명이 안전띠 미착용으로 적발되는 등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중교통 운전자들도 안전띠 착용 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