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주재, 각 실국장 참석… “주말 벌초행렬 안전 당부”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는 14일 오후 6시 소방방재본부 재해상황실에서 우근민 도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는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실국별 소관사항에 대한 태풍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하천·배수로 정비, 항포구 선박 피항 유도 및 유동순찰 등을 강화해 대형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보름여 동안 3개의 태풍이 연이어 제주에 영향을 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에 대한 사전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추석을 앞둔 이번 주말 벌초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며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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