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문정임 기자] 제주시의 승용자동차 등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6월말 현재 등록된 자동차는 20만5135대로, 1년전 18만6079대보다 1만9056대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14만9951대로 전년 6월말 13만856대보다 1만9095대 증가했다. 승합자동차가 1만4800대로 전년 1만752대보다 48대 늘었고, 견인·제설 등 특수자동차가 449대로 전년 403대보다 46대 증가했다. 화물자동차는 3만9935대로 전년 4만68대보다 133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 중에서도 특히 자가용자동차는 전년 11만3969대에서 올해 12만9642대로 1만5673대 늘었다.

시는 이처럼 승용자동차가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일반적인 자가용 취득 증가 추세와 함께, 취·등록세 및 지역개발공채 등 세입유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리스차량 등록제를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