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건립도 꾸준히···증가세 계속

[제주도민일보 이상민 기자] 도내 관광숙박시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숙박시설은 126곳으로 지난해 115곳에 비해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객실수도 1만2130개에서 1만3460개로 11% 가량 늘었다.  

특히 5~6월 들어 가족호텔, 호스텔 등 다양한 관광객을 겨냥한 중소형(30~50실) 숙박시설 건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미 인허가 승인이 완료돼 시공중인 관광숙박시설이 75개소 4920실에 달해, 앞으로 도내 숙박시설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와 회의산업 발달로 관광호텔 수요가 늘어나고, 중국인관광객·올레꾼·가족관광객을 수용할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관광숙박시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