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변상희 기자]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의 새 회장에 허향진 총장(제주대학교)가 선출됐다.

제주대는 지난 19~20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허향진 총장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23일 전했다.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국립대 총장들의 협의기구로, 제주대를 비롯해 서울대·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대학이 회원으로 있다.

허향진 총장은 “국립대 선진화 등 대학 안팎에서 많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거점 국립대가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