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한소연 선수.
[제주도민일보 박민호 기자]제주 배드민턴 기대주 김지원·한소연(이상 제주여고 2년)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지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헝가리 펙스에서 열린 ‘2012헝가리오픈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배권영(전남기술과학고)과 짝을 이뤄 팀료인 허광희-김효민(한국)을 2대0(21-13 21-1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함께 출전한 한소연도 여자복식에서 김효민(범서고)과 짝을 이뤄 역시 팀동료인 김지원·이선민(성지여고)조를 2대0(21-16, 21-18)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소연은 이어 열린 단식 준결승전에선 이장미(유봉여고)에 0대2로 지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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