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민호 기자]제주시청 수영팀이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종합점수 80점을 얻어 울산광역시청(종합점수 9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제주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배영 200m·자유형 200m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오른 지예원과 황서진(자유형 50m)·최민지(평영 200m)·엄지수(자유형 800m) 등이 금메달을 따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함께 출전한 김민규(제주대 4년)가 남대부에 평영 100m에서 1분04초66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4초73)을 작성하며 우승하는 등 제주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김민규는 대회 2일째에도 평영 2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대회에 제주선수단은 모두 18개(금 8·은 7·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